대천항 수산시장 대하(흰다리새우) 구입

3일간의 연휴의 끝에 갑갑한 마음을 달래고자 대천 해수욕장으로 출발!

예상과는 다르게 붐비는 인파에 적잖게 당황했지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인적이 드문곳에서 바다를 즐겼다.

새우철이기도 하고 대천해수욕장에 왔으니 근처 대천항 수산시장에 들러 구매하기로 하였다.

 

대천항 수산시장 :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334

 

살아있는 새우의 시세는 오늘기준으로 키로당 2만 5천원~3만원

 

갈매기수산에서 1키로 3만원에 구매하여 포장 해왔다.

 

생물 새우 1키로 구매

원래 계획은 새우소금구이만 할 예정이었으나 초장을 동봉해주신 센스 덕분에

일부는 회로 즐기기로 하였다.

 

새우도 생각보다 실한놈으로 담겨져 있다.
(농구공도 한손으로 잡는 손크기)

 

일부는 회로 일부는 구이로

일부는 회로 만들어 놓고 일부는 구이 일부는 꽃게탕에 집어 넣기로 하고

큰 후라이펜에 종이호일 굵은 소금 깔고 조리 시작

펜에서 최대한 구울수 있는 새우 최대치가 사진과 같다.

총 2번 구워서 내놓고 회는 먹을 줄 아는 사람이 나뿐이라 혼자 다먹고

 

생새우 머리는 고스란히 모아서 라면으로~

 

머리는 모아서 라면을 해먹고(Feat. 오동통면 다시마 2장 버전)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한바탕 아이들 수면의식을 치른후 꽃게탕 제조 시작!

 

냉동실에 있는 꽃게 몽땅이랑 남은 대파, 양파, 고추, 남은 새우 5마리 넣고 보글 보글

구이 머리도 알뜰하게 모아서 꽃게탕 육수로 활용!

먹은 것들 뒷정리 하고 설거지하고 젖병소독하고 꽃게탕도 완성!

냉장고 정리도 하고 내일 육아하면서 와이프 반찬(?)도 하고 나름 성공적인 주말

 

하지만 내일은 출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