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앞유리 성애 제거하기(간단하고 빠르게)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다보니 지하주차장은 언제나 만원이라 퇴근 후엔 지상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출근하려고 하면 얼어붙어 있는 앞유리 때문에 당황스러운 적이 있습니다.

 

이럴때 쉽고 간단하게 얼어붙은 앞유리 성애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성애 제거 플라스틱 X, 뜨거운물 X - 차에 손상을 줄 수 있음)

 

요약

1. 차에 시동을 걸어준다.

2. 와이퍼를 세워준다.(손세차 하는 것처럼 하늘을 향하게)

3. 워셔액을 충분히 분사한다.

4. 워셔액 대신 요즘 많이 사용하는 분무형 손소독제를 이용해도 좋다.

5. 앞유리의 성애가 녹아내리면 와이퍼를 내려 닦아준다.

 

차량용 워셔액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에탄올 워셔액은 어는점이 물보다 많이 낮습니다.

보통 에탄올을 농도가 50%내외 정도 되며 어는점은 -25도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셔액을 뿌려주면 유리에 얼어 붙은 부분이 녹아 내립니다.

 

주의할점은 차량에 시동을 걸고 워셔액을 분무하기 위해 와이퍼까지 작동시키게 되면 와이퍼의 접촉부분이 울퉁불퉁한 표면에 긁혀 손상되게 됩니다.

때문에 와이퍼를 세우고(세차할때처럼) 워셔액만 충분히 분사를 시켜준 후 와이퍼를 내려 녹아내린 앞유리를 닦아 주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더!

워셔액 노즐에 문제가 있는 경우 분무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분무가 잘 되더라도 워셔액이 충분히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녹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요즘엔 많이들 구부하고 있을 분무형 소독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독 스프레이를 차량에 구비하고 있는데 이 소독제의 성분이 80%이상이 에탄올입니다.

살균력을 위해 90%이상의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 소독제를 앞유리에 분무하여 앞유리 성애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워셔액이 닿지 않는 부분에도 분무해주어 더 고른 성애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아침 플라스틱 카드나 성애 제거 끌로 제거하려면 유리에 손상을 주기도하고 시간도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은 미리 성애가 있을 것을 대비하여 보온통에 뜨거운 물을 준비해와서 앞유리에 부어주기도 하는데 이럴경우 다시 얼어 시야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심한경우 온도차와 얼음의 팽창으로 작은 틈(돌빵이나 실금)을 벌려 앞유리를 파손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