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가동 방식에 따른 분류

겨울이 되면서 건조한 실내를 위해 가습기를 가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뿌옇게 분무되는 가습기의 가동 방식 및 특징을 알아 보았습니다. 

 

1. 초음파 가습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가습기 입니다.

 

진동자를 초음파로 진동시켜 물을 분무시키는 방식

장점 : 전기료가 싸고 가동 소음이 작다.

단점 : 자주 세척을 해줘야 함(오염이 취약)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청소가 쉬운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2. 가열식 가습기

 

물을 가열시켜서 분무시키는 방식

장점 : 상대적으로 세균등에 안전(끓이는 방식이라), 실내 온도 상승

단점 : 증기에 의한 화상위험, 상대적으로 전기 사용량 많음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안전한곳에 설치하여 화상을 방지 해야 합니다.

 

3. 복합식 가습기

 

중온으로 가열(50~90도 정도)후 초음파로 분무하는 방식

장점 : 물끓는 소리가 안남(초음파 방식도...), 실내 가열 효과

단점 : 초음파 단점 + 가열식 단점

 

복합식은 솔직히 초음파와 가열식의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소가 쉬운 제품으로 안전한 곳에 설치가 필요합니다.

 

4. 자연 증발 가습기

 

보통 방안에 젖은 수건이나 빨래등으로 자연 증발 시키는 형식입니다.

 

정말 자연증발을 유도하거나 팬등을 설치하여 조금 더 빠른 증발을 유도합니다.

장점 : 강제로 분무되지 않기때문에 세균이나, 물때등에 영향이 적음

단점 : 다른 기기들에 비해 습도상승의 한계 및 속도가 있음

 

청소나 안전등의 문제에서 조금은 자유롭지만

빠른 습도 상승이나 더 높은 습도를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

 

각 가습기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어떤 형태(청소가 쉬운지, 안전장치가 있는지, 어떤 형식으로 설치되는지 등)인지 고려하여 구매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 예민하게 고민하게 되는 사항입니다.